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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데냐 여행 시작점|올비아 스메랄다 공항부터 첫 저녁까지

by 동구 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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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르데냐 첫날


올비아 스메랄다 공항에 도착해서 너무 따뜻한 숙소와 식당에 가기까지



✈️ 비행기 창밖, 사르데냐가 다가오던 순간



착륙 전, 바다가 먼저 색을 바꿨다.

햇빛이 수면 위에 길게 번지면서 금색으로 익어가던 저녁.
이 장면 하나로 ‘섬에 들어왔다’는 느낌

사르데냐는 첫인상부터 조용하다.
요란하게 환영하지 않고, 그냥 풍경 하나 툭 내민다.



🛬 Olbia Costa Smeralda Airport



공항 올비아 스메랄다(Olbia Costa Smeralda)

공항이 있는 도시는 ‘올비아’지만,
사람들이 이곳에 오는 진짜 이유는 대부분 코스타 스메랄다(Costa Smeralda) 때문이다.

Costa Smeralda는
‘에메랄드 해안’이라는 뜻

사르데냐에서도 가장 바다색이 깊고,
포르토 체르보를 중심으로 요트와 리조트, 휴양 문화가 모여 있는 지역.

그래서 이 공항은 공항 내려서부터 자체부터가 휴양지였다



🌕 달이 너무 낮아서 섬에 도착했다는 실감



렌터카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던 길.
하늘은 핑크와 블루가 섞인 채로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었고,
달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낮게 떠 있었다.



가로등보다 달빛이 더 또렷한 저녁.
사르데냐 첫날의 이런 공기가 좋았다.



🏘️ 올비아의 저녁



건물은 낮고, 도로는 넓고,
사람보다 하늘이 더 눈에 들어오는 동네.

고요하다.



🏡 하루밤 묵은 공항 근처 아늑한 숙소


차타고 4분거리에
너무나도 괜찮은 숙소 발견.

바로 예약했다
심지어 평점도 4.9 가격도 저렴했다.

긴장 반 설레임 반으로 찾아갔다.



노란빛 벽과 묵직한 철문.
작지만 분위기가 분명한 숙소다.
키를 받아드는 순간부터 괜히 이곳이 마음에 든다.



여행지 숙소라기보다는
따뜻한 작은 집 같았다.

https://maps.app.goo.gl/DEYyDxKmt7JurtRw9?g_st=ic

Maison Kaina' · 4.9★(51) · 숙박업소(B&B)

Via Astro Mari, 10/primo piano,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외관부터 느껴지는 약간의 남부 나라의 느낌
아프리카 같기도했다.



🌆 저녁 산책 — 동네 둘러보기


짐을 풀고나니 해가 완전히 져버렸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뒤에야 산책을 나섰다.
이 구간은 Lu Bagnu–Castelsardo 라인 쪽.

바다가 가까워서 밤 풍경이 특히 조용하다.



이탈리아 국기 조명 느낌이 너무 좋았다.
동네를 더 더욱 둘러볼수밖에

https://maps.app.goo.gl/BsQhCoQFXv2koj2Z7?g_st=ic

Olbia Panorama Art · 4.3★(27) · 전망대

Piazza Crispi,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쇼윈도


올비아 광장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그러다 발견한 인테리어 가게

유리 안쪽 조명과 소품들이 너무 예뻤다.



🍽️ 사르데냐 첫 식사


배가 고파서 동네를 둘러보았다

이 동네는 뭔가 달랐다
모든 식당의 평점이 이렇게 높을 수 있을까

마음에 끌리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둘러보다가 새로 생긴데다가 느낌이 너무 좋았던 곳으로

https://maps.app.goo.gl/2BC2NfdhPHZU5NRQA?g_st=ic

Trattoria la cantina · 4.9★(28) · 음식점

Via Roma, 11,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메뉴 구성만 봐도 바다 섬 동네임을 바로 알 수 있다.



풀 코스로 먹어보기로했다

🐟 엔초비 · 토마토 · 펜넬


산뜻하고 가볍다.
도착하자마자 먹기 딱 좋은 시작.

🐙 문어 마리네


질기지 않고, 촉촉하다.
레몬 몇 방울이면 충분하다.

🍣 연어 + 발사믹


발사믹이 튀지 않고 균형을 잡아준다.

🦑 토마토에 졸인 작은 오징어


빵과 같이 먹기 좋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쭈꾸미 같았다.

🧀 홍합 요리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다.
되게 특이했다

요리를 먹는듯한 기분.

🍝 봉골레 파스타


맑고 깔끔한 국물.
기본에 충실한 맛.

🦑 칼라마리 프리토


오징어 튀김 너무 맛있다


모든 메뉴가 좋았다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풀코스는 안먹어도 되었었다

해산물 풍미가 너무 좋았다 🦀🐙
다른 날들 식사도 기대되었다



🌅 다음 날 아침 — 사르데냐식 조식


작은 호텔이었는데 너무 따뜻한 아침 식사 공간


달콤한 케이크, 치즈, 햄.
이탈리아 숙소 조식의 정석 같은 구성이다.

아침 햇살이 부엌처럼 꾸며진 공간 안으로 부드럽게 들어온다.



📍 동선 정리
• Olbia Costa Smeralda Airport 도착
• 숙소: Maison Kainà
• 저녁 산책: Lu Bagnu 인근
• 식사: 해산물 레스토랑
• 다음 날 아침 조식



✍️ 첫 날 마무리


사르데냐 첫날은
낮은 달, 조용한 도로, 바다 냄새, 해산물 한 접시.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공항 이름처럼,
에메랄드 섬으로 들어가는 기분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못 가서 아쉬웠던 곳의 기록

https://maps.app.goo.gl/zawKRzbomSM35fgC9?g_st=ic

Bar spoon · 4.7★(861) · 칵테일바

Via Giuseppe Garibaldi, 2,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E7cGAuLSFHGvmsTZ7?g_st=ic

Gelateria Da Brivido 100%naturale · 4.9★(1221) · 아이스크림 가게

Via Regina Elena, 12b,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Wk6XNruP6yYutYpz7?g_st=ic

Alma Tropical · 4.8★(127) · 라틴아메리카 레스토랑

Via Acquedotto, 44,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https://maps.app.goo.gl/JEijnpKaUkDVWW1w9?g_st=ic

Formaggi Columbu · 4.7★(154) · 유제품

Via Astro Mari, 22, 07026 Olbia SS, 이탈리아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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