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over : 사막호텔 Talal Al Ain 체크인 · 첫 인상 ‘하루 밤으로 부족하다’

또 새로운 경험을 위해

일정에 사막호텔 하나 넣어보기로

아부다비에서 스탑오버 2박이라
일정 중간에 사막호텔 하루 넣어보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RPrVcfb27NA6Tpbi9?g_st=ipc

Telal Resort Al Ain

투어만 하기는 아쉬울 것 같고 온전한 사막을 느끼고싶어서.
물론 가서도 느낌오면 액티비티 하려고.

시내를 떠나기 전 LuLu 마트 들러서 물·간식 몇 개 챙겼다.

여기 과일·야채 코너 지나가는데
빨강·노랑 장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서 처음엔 꽃 파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장미수(rose water) 만들 때 쓰는 장미

전날 먹었던 디저트가 생각나면서..
다시 한번 그 디저트를 먹고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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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가는 길

도시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사막 풍경이 시작된다.

모래 언덕이 길 따라 계속 나오는데,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분위기가 바뀐다

길은 생각보다 정비 잘 돼 있고,
호텔은 텐트 구조와 야자수 섞인
처음 보는 스타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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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 첫 인상

체크인은 너무 스무스했다
직원들 친절하고 전형적인 중동 템포

방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사막뷰
시설은 엄청 현대식은 아닌데,
뷰 하나로 분위기가 다- 채워지는 느낌이다.

욕실은 돌 욕조가 포인트라 조금 특이한 구조
전체적으로 자연 소재 많은 리조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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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앞이 이미 사막

 

여기 큰 장점이,
호텔 문만 열어도 바로 모래 언덕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사막투어 가면 사람 많고 움직일 것도 많지만
여긴 그냥 숙소에서 슬리퍼 신고 나가면 바로 사막이라
독립적인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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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젤의 앞 마당

체크인 후 호텔 주변 걸어보면 가젤이 계속 지나간다.

엄청 가까이 오는 건 아니고,
멀리서 조용히 걷는 정도

낯을 많이 가리는지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도망가버린다

사막 바닥에는 가젤 똥이 조금 보이는데
그냥 길을 걸으면 똥이 대부분인 느낌,,
그들의 동선이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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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의 물놀이

리셉션 앞 사막 뷰를 가지고있는 이 수영장에서
볼 수 있는 이 석양 뷰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느낌

하늘 색부터 물 색까지
꿈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

첫날은 사막뷰와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
스탑오버 일정에 하루 넣기에는 적당을 넘어서
꼭 경험해봐야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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