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over : 사막호텔 Talal Al Ain에서 보낸 하루

2025.11.26 - [✈️ Travel] - Stopover : 사막호텔 Talal Al Ain 체크인 · 첫 인상 ‘하루 밤으로 부족하다’

Stopover : 사막호텔 Talal Al Ain 체크인 · 첫 인상 ‘하루 밤으로 부족하다’

 

사막 한가운데서 보내는 조용한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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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 방 앞에서 바로 보이는 사막

아침에 커튼을 열면 그대로 사막이다.
건물이 낮아서 시야가 막히지 않고
새벽 공기 남아 있는 시간에는 가젤이 호텔 앞을 조용히 지나간다.
나무 사이로 이동하는 모습도 계속 보였고
여기에서는 이런 풍경이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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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앞이 그대로 가젤 서식지

가젤은 하루에도 여러 번 보였다.
멀리서 움직이다가 금방 사라지고
가끔은 방 앞을 조용히 걸어간다.
특별한 연출이 아니라 원래 이 지역에 사는 동물이라
그냥 “여긴 원래 이런 곳”이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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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주변을 조금만 걸어도 다 사막

호텔 부지 자체가 사막 한가운데 있다 보니
정해진 산책로 같은 건 없고
조금만 걸어도 전부 모래지형으로 이어진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그냥 호텔 앞만 움직여도 분위기가 충분하다.
사막투어를 따로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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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수영장 – 조용해서 오래 머물기 좋다

야외 수영장은 크진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쉬기 좋았다.

사막 색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자연스럽게 보인다.
수영장 자체보다 주변의 여유로운 분위기가 더 큰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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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 수영장 – 분위기가 완전히 다름

실내풀은 조명이 낮고 소리가 거의 없다.
물이 떨어지는 소리만 일정하게 들려서
가만히 있어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히 쉬기 좋은 공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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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니문 케이크

허니문이라고 했더니
저녁에 작은 케이크를 방으로 가져다줬다.
크게 꾸민 느낌은 아니고
호텔 분위기와 잘 맞는 정도의 환대였다.

이런게 기분 좋아지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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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 단순하지만 먹기 편한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메뉴는 단순한 편이지만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해결되는 점이 편했다.
이 호텔은 밖으로 나가는 구조가 아니라
방–수영장–식당 동선으로 하루가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술이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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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 바람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시간

밤이 되면 주변은 빛이 없달까.

멀리 도시 불빛이 낮게 보이고
바람 소리가 이어진다.
고양이가 조용히 지나가는 것도 보였고
전체적으로 방해되는 소리가 없다.
밤 공기 자체가 이 호텔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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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직이지 않아도 하루가 꽉 찬다

사막투어를 따로 나가지 않아도
호텔 자체가 이미 사막 한가운데 있어서
그냥 천천히 움직여도 하루가 채워진다.
조용하게 쉬기 좋은 호텔이었다.

가젤의 쉬는 방법

너희들도 햇빛이 너무 뜨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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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룸서비스로 전달해주는 아침식사까지
너무나도 프라이빗해서 좋았다

귀야운 타바스코 소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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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만 남기고 아부다비 aloft hotel로 다시 향한다
본격 여정을 위해 밀라노행 비행기 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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