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두바이 여행하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있었다.
커피든 음식이든 평균선이 왜 이렇게 높지?
대충 들어간 카페나 식당도 다 기본 이상은 한다.
특히 두바이몰에서 하루 동안 커피–밥–디저트까지 해결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이게 단순히 ‘관광지라서’가 아니라,
여행하면서 자꾸 보였던 이름 하나 때문인 것 같다. EMAAR 이마아르
2025.11.21 - [✈️ Travel] - 두바이 당일치기 : 아부다비 스탑오버 중 두바이몰 찍먹 가능? (결론: 가능 + 만족도 200%)
두바이 당일치기 : 아부다비 스탑오버 중 두바이몰 찍먹 가능? (결론: 가능 + 만족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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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AAR: 두바이 도시 구조 자체를 만든 회사
두바이 대부분의 핵심 지역이 EMAAR가 개발한 곳
• 부르즈칼리파
• 두바이몰
• 다운타운 두바이
• Address 호텔 계열 등등
그래서인지
상점 수준, 시설 관리, 동선, 브랜드 기준까지 전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믿고 들어가는 구역’ 같은 느낌
그 기반 위에서
두바이는 자연스럽게 맛의 기본값이 높은 도시 느낌
⸻
☕ 두바이 커피가 유난히 맛있게 느껴진 이유
이번 여행 중 커피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음
깊고 진한 맛이 너무 매력적이라 찾아봤는데
• 물 맛이 깨끗함
정수 품질이 좋아서 원두 맛이 흐트러지지 않고 맑게 추출
식수 기반이 ‘정수·해수 담수화’라,
커피 추출 시 불순물이 적고 깔끔한 뒷맛이 남는다
실제로 바리스타 커뮤니티에서도 “중동에서 커피 맛있다”는 말이 많음
• 고지대 원두 + 중동 특유의 로스팅 스타일
UAE에서 많이 쓰는 원두들이 에티오피아·케냐·예멘 계열
산미·향미가 깔끔하게 살아 있음
기후가 덥다 보니 ‘아이스 커피’ 맛을 살리기 좋은 라이트/미디엄 로스팅이 많음
• 로스터리 수준이 높음
두바이는 원두 회전율이 빠르고 로스터리 문화가 발달
• 추출 매뉴얼이 일정
EMAAR 계열 시설들은 바리스타 교육·매뉴얼이 잘 잡혀 있어서 커피 품질이 안정적임
• 회전율이 높아 항상 신선함
카페마다 사람이 많아 원두가 오래 남아있지 않음
그래서 %아라비카에서 마신 아메리카노도
산미·고소함 균형이 잘 잡힌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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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몰 레바논 음식점 Karam
둘러보다가 향신료 냄새가 은근하게 나는 곳이 있었는데,
후기 보니까 현지 맛 + 깔끔함 + 고기 퀄리티 좋음이라길래 바로 입장
평점에 개수까지 완전 믿을만.
레바논 음식점 도착
1) 파툽(Fatteh) 치킨 볼
요거트·타히니 소스 위에 구운 치킨과 바삭한 피타칩이 올라간 볼 메뉴.
요거트 베이스라 느끼하지 않고, 치킨도 촉촉하게 구워져서 전체적으로 담백했다.
피타칩이 식감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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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함마라(Muhammara)
구운 빨간고추 + 호두 + 올리브오일이 베이스인 레바논 딥.
피스타치오가 올라가 있어 고소함이 더 강하고, 빵에 찍어 먹기 좋았다.
매콤함보다는 고소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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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불레(Tabouleh)
잘게 다진 파슬리·토마토·민트를 레몬·올리브오일로 버무린 샐러드.
레몬이 과하지 않아 상큼하지만 부담 없고, 입안 깔끔하게 리셋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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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트 레모네이드
두바이·레바논 음식점에서 자주 보이는 시그니처 음료
민트 잎이 갈려 들어가서 청량감이 강하고,
단맛은 많이 없는 편.
갈증 해소에 딱
⸻
5) 모할라비에(Mouhalabieh)
중동식 우유·쌀가루 푸딩
장미수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달지 않고 깔끔해서 마무리
한국에 있다면 무조건 사먹고픈 메뉴
이거 먹고싶어서 여기저기 더 돌아다녔는데
여기만한 게 없더라
⸻
📍 위치 (Google Maps)
Karam Beirut
https://maps.app.goo.gl/FeDFeujXXjkiqMJe6?g_st=ic
Karam Beirut · 4.7★(6916) · 레바논 음식점
Financial Center Street, Along Sheikh Zayed Road, Next to Burj Khalifa - Dubai The Dubai Mall - Financial Ctr St - Dubai - 아랍에미리트
www.google.com
분수쇼 1관 직관 가능한데 시간이 안맞아서 못봤음
조금 아쉽더라 ㅠ
✔ 쭉- 둘러보니
두바이는 도시 구조 자체가 깨끗하고 기준이 높아서
커피든 음식이든 기본 이상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MAAR가 만든 구역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아주고, 브랜드·시설·서비스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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